💡그래피티 니팅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그래피티(Graffiti)에 어원과 역사를 알아볼까요?🧐
어원은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으로 벽이나 그 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말해요. 현대 그래피티는 1960년대 말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콘브레드(Cornbread)와 쿨 얼(Cool Earl)이라는 서명을 남긴 인물들로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뉴욕의 브롱크스 거리에서 낙서가 본격화되었고 처음에는 청소년들과 흑인, 소수민족들이 주도해왔다고 해요🎨
위에 이미지를 보고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고, 니팅이라는 단어만으로 감을 잡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니팅(knitting) 은 뜨개질이랍니다🧶 많이 시시한가요?🤣 그래피티 니팅은 Graffiti(벽 낙서)와 knitting(뜨개질)의 합성어로 알록달록한 털실로 뜬 뜨개 옷을 나무나 동상 등에 입히는 친환경 거리 예술로 세계 곳곳에 다양한 그래피티 니팅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아름다운가게의 그래피티 니팅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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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한 그래피티 니팅 캠페인
당신의 옷에서 나무의 옷으로
아름다운가게와 탑텐은 아름다운가게 일부 매장에서 기부받은 의류를 재료로 지난 11월부터 폐의류 6,000점을 재활용한 패브릭 얀(fabric yarn)을 활용해 그래피티 니팅을 시작했습니다. 가로수길의 약 120그루의 나무에 알록달록한 옷을 입혀주었는데요. 내게는 작거나 커진 의류들이 기부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필요한 옷으로 재순환되고 나무의 옷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물품 기부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가로수길에서 아름다운가게의 그래피티 니팅을 발견하셨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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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우체통에도 옷을 입히는
#letterboxtopper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letterboxtopper
인별에 #letterboxtopper를 검색하면 수많은 우체통 그래피티 니팅이 쏟아지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세계 곳곳의 우체통 니팅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꽃이 달린 우체통부터 컵케이크가 달린 우체통까지! 재밌고 유쾌한 우체통 그래피티 니팅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중에서는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캠페인도 있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가게 그래피티 니팅 캠페인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그래피티 니팅을 설치한다면 어디에 하고 싶으신가요? 나무? 우체통?.. 추운 겨울 그래피티 니팅으로 따뜻해졌으면 하는 대상이 있다면 꼭 털실이 아니더라도 마음을 전해보는 거 어떨까요🥰
12월 마지막주에도 한번의 별별레터가 더 남아있으니 구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추운 겨울이지만, 아름다운가게는 따뜻한 온정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올 겨울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역 속에서 또 가게에서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