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두 번째 <별별레터>가 찾아왔어요 💌 오늘 준비한 별별 이야기는 이러합니다 ✨아가 SSUL✨ 우리들의 열여덟은 어땠을까? 꿈과 열정으로 아름다웠던 나이, 열여덟 보호종료아동의 열여덟에도 이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그 선물 이후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아가 TREND📡 우리들의 아가 소식 어쩌면 가장 궁금해 할 이야기 🤔 아름다운가게의 지역별 소식과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소개해요! 우리의 열여덟을 기억하나요? 돌이켜보면, 릴라씨의 열여덟은 자다 가도 이불 차기를 여러 번 할 정도로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것 같아요. 😂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 밤새운 적도 많았죠 네. 열여덟은 꿈과 미래를 생각하는 아주 중요한 나이였어요. 하지만, 보호종료아동의 열여덟은 조금 달라요. 당장 자립을 위해 '홀로서기'를 해야 하니까요.
아름다운가게는 보호종료아동의 꿈과 미래가 생계의 어려움에 부딪혀 끊기지 않고, 지속 가능한 자립으로 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2010년부터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위해 비전지원금, 교육, 생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어요. 이 긴 시간 속 수많은 이야기 중 기태(가명)님의 자립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목표는 단순했어요. 졸업 후 숙식 제공해주는 일자리 얻기 고등학교 졸업 후 거제도의 한 조선소에 취업했습니다. 비좁은 공간에서 주 6일 하루 평균 12시간을 일해야 했지만 의식주 해결 만으로 그저 좋았어요. 하지만 경기 악화로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당장 어디로 가야 할 지 정말 막막했던 것 같아요. 그때 누군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더라고요 “너 자신을 위해 살 생각은 왜 안 해? 꿈이 있을 거 아니야?” 꿈? 꿈은 내게 사치인데… 당장 하루를 버티는 것 말고 다른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데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고? 꿈은 내게 사치일 뿐인데 말이죠. 그때 문득 떠오른 단어 ‘노래’ 그러다 떠오른 단어가 ‘노래’였어요. 유일하게 쉬는 날이었던 일요일마다 갔던 교회에서 성가대를 하며, 노래를 했었어요. 덕분에 성격도 밝아지고 웃음도 되찾을 수 있었죠. 그러다 용기를 내 성악을 전공하는 친구의 대학 수업에 구경을 갔었어요. 그때 저의 간절한 눈빛을 본 교수님이 저를 무대로 불러냈습니다. “네 노래 좀 들어보자” 무슨 정신이었지 모르지만, 혼신을 다해 불렀습니다. 난생 처음 서 보는 독무대, 떨렸지만 설렜어요. 희열이 차올랐습니다. 너 이 녀석, 계속 노래해야겠다 교수님께서 칭찬하며 성악 선생님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나도 할 수 있는거구나' 자존감도 찾을 수 있었지만, 당장 살 곳조차 없는 현실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간절함은 통한다고 했나요? 고민 끝에 찾아간 복지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LH전세임대 주택 대출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넣었고 다행히 전세자금 대출이 승인되었습니다. 아름다운가게의 지원으로 이자액 부담도 덜어낼 수 있었고요. 뛸 듯이 기쁘고 벅찼습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괜찮아 지금 몇 년 출발선이 늦은 건 저에게 늦은 게 아니에요. 평생 노래할
거니까요.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 꿈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도전해
볼 기회가 주어졌으니 나머지는 제 노력이겠죠. 꼭 해낼 겁니다!
오늘의 <아가 TREND>는 조금 더 특별한 만큼 기대해도 좋아요! 왜냐하면 구독자님들이 설문조사에서 남겨주신 의견에 👂귀 기울여 아름다운가게의 핵심 소식과 지역 이야기, 모금 등 다양하게 준비했기 때문이죠 😘 📡 벌써 열아홉 번째,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올해도 함께해 주신 천 여명의 배달천사님들! 아름다운가게가 마구마구 사랑합니다💖 시민 배달천사님 덕분에 전국의 어려운 이웃 5,000여 명에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전달할 수 있었어요.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구독자님들을 위해 나눔보따리 배달 이야기를 📡 비누 줄게, 기름다오 명절하면 전, 전하면 명절(명.전.전.명) 아니겠어요? 😋 가족들과 따끈따끈 맛있는 전을 먹었다면 그걸로 된....거는 아닐겁니다(급단호) 전 요리하고 남은 식용유 등이 많을텐데요. 폐기름 이제 버리지 말고 비누로 바꾸세요. 아름다운가게 친환경 콘셉트 매장 목포하당점에서 비누로 바꿔주거든요 💁 📡 홀로서기 아닌, 함께서기 꿈을 찾아가는 나이, 만 18세는 보호종료아동들이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나이죠. 아름다운가게는 보호종료아동들이 현실의 어려움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아가길 바라요. 홀로서기가 아닌, '아름다운 함께서기'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보호종료아동의 꿈을 응원해 주세요 🙏 📡 지구를 생각해요! 환경 이야기 💬 생분해 가능한 트럭 방수포 개발, 프라이탁 역발상 🐻지난 레터에 구독자님이 보내준 소중한 의견🦍
ㄴ와! 너무 감사해요~ 더 알찬 별별 이야기 준비할게요😍
ㄴ아름다운가게의 다양한 사업과 후원 등 새로운 소식 많이 가져올게요💁
ㄴ릴라씨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 주세요🦍💚 두 번째 <별별레터> 어땠나요?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을 남겨 주세요 아름다운가게에 진심인 가족, 나눔과 환경에 관심 많은 친구에게 <별별레터>를 추천해 주세요 🙆 (재)아름다운가게 서울시 중구 소공로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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