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반가워요 😍  저희는 얼마전 입사한 '아름다운 함께서기' 인턴 간사들입니다.

저희는 총 11명인데요. 조금 떨리고 걱정도 앞서지만,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할 4개월의 여정을 이제 막 시작했답니다! (yeah 🤸‍♂️🤸‍♀️) 저희의 파란만장한 첫 인턴 이야기를 자원활동센터 김인턴인 제 시점으로 전해드려요!

구독자님은 면접 볼 때 많이 긴장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쿨한 편이신가요? 전 면접날 아침까지만해도 후자인줄 알았어요. 생각보다 안 떨리더라고요. 근데 참 사람 일은 끝까지 봐야한다고, 막상 면접장에 가서 순서를 기다리는데 급 심장이 두둥두둥하더라고요. 너무 떨려서 당황했지만 열심히 준비한 자기소개만이라도 
잘 해내자라는 마음으로 비장하게 면접장에 들어섰습니다. 👊

뭔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면접장 분위기는 딱딱하고 경직되는 느낌이잖아요? 그런데 실제 들어간 면접장은 서로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였습니다.  덕분에 많이 떨지도 않고 준비한 지원서 내용을 바탕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죠! 어휴...지금 생각해도 참 다행이었어요 🤦‍♀️🤦‍♂️

장마가 시작되던 7월 초, 대망의 첫 출근을 했습니다! 저는 드디어 11명의 동기인 함께서기 인턴 간사님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었어요! 반갑고 설레이는 마음이 컸지만 그래도 어색뻘쭘하더라고요(다들,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

어색하지만 그래도 설레였던 우리들의 첫 인턴 교육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처음은 아이스브레킹을 위해 빈칸에 '나'를 소개하는 키워드를 적어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뭘 좋아하고', '가장 아끼는 보물은 뭐고' 등등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었어요. 요즘 빠질 수 없는 MBTI까지 공유하니, 점점 어색했던 분위기도 친밀해 졌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4개월간 함께할 찐동료가 되었답니다. 🤗💚

아름다운가게 인턴 2일차, 저희는 세 명씩 한 팀이되어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방문했어요! 저는 아름다운가게 1호점 안국점에 방문해 직접 활동천사(자원봉사자)가 되어 매장을 경험했는데요.  손님이 굉장히 많았던터라, 바로 기부물품 정리부터 상품 진열, 가격택 붙이기 등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정신은 없었지만🤪💦 아름다운가게 매장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말로만 듣던 '물품기부'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참 뜻깊었는데요. 아마 이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턴 교육 활동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아름다운가게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 현장 체험과 시민들이 기부해주신 물품이 다시 판매될 수 있도록 생산 과정이 일어나는 되살림 센터 등에 방문하며, 인턴 교육을 마쳤습니다. 💁‍♀️💁‍♂️

정말 빠르게 지나갔던 시간들이었지만, 아름다운가게를 더 깊이 이해하고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는데요. 지금 저희 11명은 각자의 영역에서 다시 되돌아보니 정말 후다닥 시간이 지나간 것 같아요. 지금은 11명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고군분투 중인데요(허허) 짧지만 어쩌면 우리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모르는 4개월을 열심히 보내려합니다. 우리들의 '함께서기'를 구독자님도 응원해 주실거죠?

휴가중이거나 아직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올여름 아.가 어때요? 8월에도 무궁무진 우리들의 마음도,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온도도 시~원하게 해 주는 아름다운가게에서 말이죠! 🌊🏄‍♂️🏄‍♀️

※이번 회차 <별별레터>의 매장(행사) 소식은 잠시 쉬어갔다, 더 알찬 정보 모아 전해드릴게요!

경남본부로 화인케미칼(주)에서 올해 3번째로 여름 신발 '우포스' 6,514족을 기부해 주셨어요! 

얼마전 여수여서점이 오픈했는데요. 오픈을 기념해 미우새 mc분들이 친필 사인을 보내주셨어요!

오늘의 <별별레터>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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